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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하 2

딸아이와 함께한 주말 아침.

아침에 일어나 딸아이와 함께 티니핑 영화를 봤습니다. 극장에서 본 거를 또 집에서 보겠다고 해서 같이 보았습니다. 뮤지컬 형식의 영화라 딸아이가 앞에서 TV를 보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습니다.그 다음 일은 세탁기가 끝나고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를 개키는 겁니다. 딸아이는 막 나오는 옷이 따뜻해서 좋다고 누워있네요. 빨래를 개야 하는데 저렇게 누워있는 것도 보기엔 좋네요. 딸아이가 평상시에 잘 오지 않는데 주말에는 그래도 놀아준다고 같이 옆에 있네요.오후 간식은 막걸리와 아귀포입니다. 맥주랑 먹으려 했는데 막상 맥주가 시원하지 않아 막걸리랑 먹었습니다. 이렇게 주말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어떤 주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오늘이 토요일이라 다행입니다. 내일은 푹 쉬고 싶네요.

[아보하] 회사 동료와 저녁 약속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 그중에 2명은 지난달에 회사를 그만둔 사람들이다. 약속 장소는 수원 스타필드 근처에 있는 진원 소우 무한리필집이다. 남자 4명이 먹었는데 다들 술을 좋아하지 않아 고기만 먹었다. 남자 넷이 고기만 먹는 것도 참 보기 드문 일인데 거기에 술까지 먹지 않는다는 건 더 드문 일 같았다 요즘 참 경기가 안 좋은가 보다. 아직 2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뭐 잠시 쉬어가는 기간이라고 이야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약간의 다들 조바심은 내고 있는 듯하다. 오랜만에 이들을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도 하고 회사 이야기도 하고 상사들도 씹고 즐거운 일상이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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