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Poke all day 포케&샐러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천합니다.

포케은 하와이에서 유래한 요리로, 신선한 생선(주로 참치나 연어)을 잘게 썰어 간장, 참기름, 양파 등과 함께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 뭔가 의미를 알고 먹으면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지요.

위 사진은 주문하는 곳인 키오입니다. 주문하실 때 토핑 추가가 많으니깐 고민 좀 하셔야 할 겁니다. 사실 주문할 때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저희는 [둘이서 와이키키 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3만100원이고 토핑을 추가하면 금액이 올라갑니다.

저희는 통들깨 들기름 메밀면 샐러드와 곡물밥 포케를 주문했어요. 메밀면 샐러드에 훈제오리를 메인토핑으로 선택했고, 곡물밥 포케에는 새우를 메인토핑으로 그리고 추천해 주신 아보카도를 추가했어요. 사이드인 크랩미트 두부볼은 밥 대신 두부가 들어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사이드는 스프도 선택 가능합니다. 샐러드 가게답게 음료는 오트아몬드였지만 콜드브루와 피치캐모마일 콤부를 시켰어요. 샐러드가게여서 그런지 커피종류는 프로틴 함유가 기본이었고 종류도 많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피치캐모마일이 제로당인데도 달콤하고 향긋하고 넘 맛있더라구요. 기왕이면 다이어트 식단이니 음료를 따로 안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손님들은 음료대신 물 드시는 손님들이 많더군요. 물은 무료였어요.

주문 팁을 드리자면 메뉴 고르기 힘들 땐 역시나 베스트 1,2,3을 고르시고 토핑 추가가 망설여진다면 점원분께 추천토핑을 물어보시고 음료보다는 물을 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샐러디보다는 너무 맛있었고 가격대가 좀 비싼 거 같았지만 건강하게 포만감이 느껴지는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