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아빠한테 뚱한 우리 딸~~~
미끄럼틀에서 아빠를 쳐다보고 있는 중

거실에 이불을 깔아 놓고 캠핑 놀이 중이라고 모든 친구들을 다 데리고 나와서
거실을 혼다 다 사용하고 있는 중
옥토포드 친구들이랑 캠핑 중이라고..
아빠는 오면 안 된다고… 자기 필요할 때만 아빠를 찾는 우리 딸

밥도 먹다가 팔이 아프다고 먹여 달라고
엄마보고 옆으로 와서 밥을 먹여 달라고 하네요.

저녁밥을 다 먹고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 외삼촌이 보고 싶다고..
사실은 외할머니가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사다 놓은 걸 알고
그걸 가지러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머니랑 삼촌이 보고 싶다고..
밤 8시에 외할머니네 가서 할머니와 삼촌에게 선물을 받고
다음날은 친할머니가 있는 집으로 고고
친할머니가 일하는 공장에 가서 할머니 동전을 모아 놓는 곳에서
돼지 밥을 챙기고 있어요.

금호동 할머니가 어린이날 선물을 먼저 사주시겠다고 하여 이마트로 고고
수제 어묵 하나씩 먹고 이마트 장난감 코너로 갔어요.

장난감 코너에 가자마자 그 부모들에 등꼴을 빼먹는다는 티니핑칸으로 가서
자기 키 마한 티니팅 빌리지 디저트 샾을 들더니 이것을 같고 싶다고
할머니는 히로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얻었다고 좋아하셨어요.

할머니가 구슬 아이스크림까지 사주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는데
아빠는 하루종일 운전만 하고 다닌 느낌이야.

집에 와서는 티니핑 빌리지를 가지고 놀아야 한다고 정말 빨리빨리 움직이고
아빠랑 목욕도 하고
주말엔 엄마가 목욕은 아빠가 해야 한다고…
언제까지 아빠가 목욕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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