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쏘쏘입니다. 가격대비 메리트는 별로였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수원 고색역 쪽에 있는 수원점 일호점 미역입니다.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을 해서 사람은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내 생일이라서 그냥 밖에서 밥 한 끼 먹기 위해서 갔습니다.
실내는 제법 넓어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는 전체적으로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메뉴를 2가지 시켰습니다. 가자미 조개 미역탕 정찬(19,000)과 고추장 숯불 돼지 불고기 정찬(20,000)을 시켰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주문한 메뉴와 밑반찬으로 나온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다시피 가격대비 그냥 쏘쏘입니다. 어쩌면 그냥 2만 원짜리 한정식집이 더 좋이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역탕은 보통 집에서 먹는 미역국이랑은 조금 다릅니다.
개인에 취향이긴 한 테요. 미역탕은 미역을 푹 익힌 그런 것이 아니라 약간 아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5살 딸아이는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국물은 좋아했습니다. 미역의 아삭함이 싫었다는 겁니다. 미역의 아삭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합니다. 미역을 먹는 방법으로는 겨자 소스에 찍어서 먹을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미역 식감은 개인 취향에 맡기겠습니다.
반찬들은 셀프 코너가 있어 필요한 것들은 리필을 해서 드시면 됩니다. 셀프 코너에 없는 것들은 요청을 하시면 다시 갔다 줍니다. 리필이 되지 않는 것은 생선구이가 있는데요. 이것은 추가로 주문을 하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셀프 코너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위생적이었습니다.
2층에 가면 대기실 및 카페가 있습니다. 식사를 맞히고 위로 올라가시면 뻥튀기와 차가 있습니다. 필요 따라서 원하시는 것을 드시면 됩니다. 대기실도 넓어서 많은 인원이 이야기를 하기 좋았습니다. 주변에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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