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를 가는 길에 위치한 송원 해장국 막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평창 시골에 자리한 음식점으로,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가게였습니다. 주 메뉴는 막국수와 해장국으로, 평창 여행이나 스키장 방문 전후 한 끼 식사로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송원 해장국 막국수는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로 이동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골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고, 가게 크기는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가 식사하기에 적당했습니다. 가게 바깥쪽에는 부뚜막이 있었는데, 여기서 직접 요리를 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막국수
제가 먹은 메뉴는 물 막국수였습니다. 막국수는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특별히 튀거나 강한 임팩트는 없었고, 마실(육수)도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평소에 막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실망하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감동을 기대하기에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해장국
해장국은 뼈다귀 해장국과 황태해장국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뼈해장국은 다른 식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고, 황태해장국은 들깨 흰 가루만 들어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황태해장국은 들깨가 들어가서 좀 더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두 메뉴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속을 편하게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삼불고기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오삼불고기였습니다. 양념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오징어도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여러 메뉴 중에서 오삼불고기는 확실히 추천할 만한 메뉴였습니다.
송원 해장국 막국수는 평창 휘닉스파크나 리조트 방문 전후, 혹은 평창 여행 중에 한 끼 식사로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막국수와 해장국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었고, 특별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깔끔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오삼불고기는 양념과 식감이 좋아서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게 분위기는 시골의 소박함과 정겨움이 느껴졌고,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평창 여행길에 특별한 맛집을 찾기보다는,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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